수성구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범어도서관 2층에서 수성여성클럽의 창업형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카페 더 로즈 범어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카페 더 로즈 범어점은 수성여성클럽에서 진행한 바리스타 교육 이수자를 매니저로 채용,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줘 큰 의미를 가진다. 또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커피와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를 제공할 수 있어 범어도서관이 독서 공간 뿐 아니라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춘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카페 개소식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김숙자 수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최경분 수성여성클럽 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수성여성클럽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 일할 수 있는 직업 훈련과정 개발, 교육, 취업알선, 사후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 더 로즈 범어점은 범어도서관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도서관 운영시간과 같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여성들에게 가장 좋은 복지정책은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카페 더 로즈 범어점이 수성구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여성클럽 내에 위치한 ‘카페 더 로즈’ 1호점 에서는 지난 3년 동안 19명의 경단녀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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