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전남에서 1004명의 후원자를 발굴해 저소득 아동의 안전한 생활,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는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 경북 1호 주택 완공식이 지난 29일 산북면 흑송리 노모 씨 가구(아들 홍진이, 8세)에서 치러졌다.이 날 완공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박영서 도의원, 이상진 시의회 총무위원장, 권영하 시의원,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문경시 추진위원인 김종호 문경농협조합장, 정차년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장, 경북도청·전남도청 외 많은 관계자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화재로 일부 멸실된 주택을 노 씨가 폐자재를 활용, 직접 보수를하며 생활해 집안 곳곳에 구멍이 뚫려 쥐가 드나드는 등 비위생적인환경이라 어린 자녀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희망복지지원단의 추천을 받아‘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8월초 공사를 시작, 두 달 만에 완공됐다.새 보금자리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기부금 5000만원과 문경시 무궁화사랑운동본부(회장 탁대학),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보경스님), 가은레미콘(대표 정학진), 김지훈 문경장례식장 본부장의 200여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지어졌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경시후원회(회장 이상진)에서도 1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