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지난달 30일 알천홀에서 개최했다.이번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시민제안사업과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건의된 102개의 사업 중 사업부서의 검토결과 시행이 불가능하거나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업 21건을 제외한 총 81건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공공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아울러 이날 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가용재원의 범위 내에서 적정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시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반영하게 된다.또한 위원회에서는 시민제안사업 심의 외에도 시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시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시민 의견수렴을 통해 다수의 주민이 원하는 사업 발굴 등 의욕적이고 왕성한 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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