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제18호 태풍 ‘차바’가 북상함에 따라 유관기관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현장초기 대응 및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시는 4일 밤부터 중형급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최고 250mm의 많은 호우와 함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4일 이강덕 시장을 주재로 포항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앞서 포항시는 3일과 4일 전직원들에게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강화와 비상소집시 즉시 응소할 수 있도록 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예비특보 발표시점부터 관련부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있다.특히 부서별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와 인명피해 재해취약지역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양수장비, PP포대, 재난안전선 등 응급복구 수방자재·장비를 전진배치 했다.또한 조업 중인 선박의 안전지대 대피와 소형어선은 육지 인양조치 하도록 하고 있으며 입간판 등 옥외광고물, 축사, 비닐하우스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조치를 위해 부서별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남·북부소방서, 남·북부경찰서, 해양경찰서, 해병대1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피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통한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인력 4500명 이상과 장비 217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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