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2016년 대한민국 인삼대축제’가 지난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인삼대축제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회장 장욱현 영주시장),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11개 인삼농협,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등 인삼경작농가, 제조·가공·수출업체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인삼축제 연계 행사로, 개막식(11시-12시, 서울시청 앞 광장 메인무대)에는 장욱현 고려인삼 주산지 시군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정욱 KGC인삼공사장 등 인삼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인삼의 날(10월 23일) 선포와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 등을 펼쳤다.영주시 관계자는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최근 중국·미국삼의 공격적 시장 확대와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삼농가나 인삼업계는 자긍심을 갖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우리 인삼과 인삼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인삼대축제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서울시청 8층 공용회의실에서 창립총회 이후 처음으로 전국 고려인삼 주산지 16개 시군협의회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고려인삼의 종주국 위상회복과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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