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3일 오후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각종 민속 문화 프로그램을 담은 제6회 두류문화한마당을 성황리 개최했다.지난해까지 두류벚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해 두류공원에서 개최했던 두류벚꽃축제가, 두류문화한마당이란 이름으로 새단장해 3일에 개최했다.이번 두류문화한마당은 전통혼례 시연을 중심으로, 민요와 농악, 전통 무용, 북한 전통 음악과 춤, 태평소 연주 등 민속 축하공연, 연 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대왕윷놀이, 투호 등 민속놀이 체험, 길놀이와 주민참여 가요제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통혼례 시연은 달서구에서 7월 신설한 결혼장려팀과 연계해 진행하는 행사로, 구청의 선남선녀 직원이 직접 신랑신부로 참여하며 대구향교의 집례 하에 약 1시간가량 진행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 행사로 많은 구민들이 전통 민속 문화를 가깝게 접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특히 전통혼례 시연을 계기로 젊은 층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새롭게 출발하는 달서구의 결혼 장려 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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