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하빈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맛 바구니 운동

달성군 하빈면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경화)는 지난달 30일 새마을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맛 바구니 운동을 펼쳤다.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우엉조림과 멸치 볶음, 김치 등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달성군 내 저소득 가정 54가구에 전달했다. 행사비용은 헌옷 모으기 수익금과 군 새마을회 지원금으로 마련했다.박경화 회장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새마을 부녀회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석동용 하빈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참된 봉사를 실천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빈면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사랑의 모내기 실시, 초복맞이 경로잔치 개최, 독거노인 등 9가구에 대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