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2020년까지 3곳의 도서관이 들어선다.5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에 들어설 도서관은 옛 남대구등기소 부지에 설립되는 대명권 구립도서관(가칭)과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천 커뮤니티도서관(가칭),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들어설 대구대표도서관이다. 특히 지난 6월 미군부대 담장 허물기로 부지 반환을 시작한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대구대표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국비 255억원과 시비 243억원 등 총 4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대명권구립도서관은 옛 남대구등기소(남구 대명동 1652-1)에 건립된다. 세부 시설로 자료실과 시청각실, 서고 등이 갖춰지며 지상 4층 규모로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현재 이곳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되면 실시설계 용역 등을 진행해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커뮤니티도서관은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지(이천동 417-11번지)에 건립된다. 현재 이천커뮤니티도서관은 최종 설계가 결정된 상태로 내년 6월이면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된다.이로 인해 남구에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구립도서관 2곳과 대구대표도서관 1곳 등 총 3곳의 도서관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다양한 교육 인프라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우리 사회 전체의 미래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며 “구립도서관과 대구대표도서관 건립이 남구 교육 문화를 꽃 피우는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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