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 6일 이틀간 국제슬로시티연맹 국제 실사평가단이 영양군의 슬로시티 지역으로써의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방문했다.국제실사평가단은 Pier Giorgio Oliveti(국제슬로시티 사무총장, 이탈리아), Arnoud Rodenburg(국제슬로시티연맹 수석부회장, 네덜란드), Artur Wrochna(국제슬로시티연맹 부회장, 폴란드), 손대현 국제슬로시티연맹 부회장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5일에는 석보면 원리리에 위치한 두들마을의 음식디미방을 방문, 음식디미방의 조리서로 준비한 340년 전 양반가의 음식을 맛보았으며 석계종택과 병암고택에서 하룻밤을 머무르며 정겨운 한옥숙박을 체험했다.6일은 한국현대문학의 거장인 이문열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으며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인 영양양조장을 방문, 영양막걸리를 시음하기도 했다. 이어서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군이 지역 간 연계협력사업으로 만든 외씨버선길의 총 테마별 길 13개 구간 중 하나인 제5길 오일도시인의 길을 걸으며 국제심사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이번 국제 슬로시티연맹의 실사와 평가를 거친 후, 정식으로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새로운 일원이 된다면 영양군만의 차별화를 통해 전통문화자원, 지역관광자원, 유기농산물의 재배, 슬로푸드의 개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군민의 행복증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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