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이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났다. 2009년 건립된 새마을 기념관, 2011년 준공된 새마을운동 성역화 사업장과 더불어 청도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특구 사업으로 2015년 새마을 테마파크가 조성됐다. 기념관, 성역화 사업장, 테마파크를 통합해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으로 탈바꿈 했다.새마을 기념관은 2015년 리모델링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관람객들이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 성역화 사업장에선 신거역이라는 간이역을 통해 정겨운 기차 역사와 함께 복제된 대통령 전용열차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재래식 정미소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새마을 테마파크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학생들에게는 새마을정신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새마을운동 단위 사업들을 재현해 놓은 세트장 형태의 ‘잘살아보세관’은 새마을운동을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아주 높다. 새마을 테마파크 내 새마을 교육 체험학습장에선 7080년대 부모님세대의 교실 풍경을 만나볼 수 있고, 새마을정신 함양 창의·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옛날 교복 및 교련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과 또래들이 협동을 통해 놀이를 즐기며 새마을운동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센터가 마련돼 있다.시대촌은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농촌의 주거형태를 엿볼 수 있는 초가집, 슬레이트집, 기와집과 시대상을 짐작 할 수 있는 각종 시대품이 전시돼 있으며 새마을 구판장과 왕대포집에선 서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기억의 벽과 새마을 상징마당은 청도군의 과거 및 현재의 새마을운동 활약상을 사진타일로 구성해 놓았고, 인근 실개천에는 여성들이 옹기종기 모여 빨래하는 모습을 조형물로 구성한 공동빨래터가 재현돼 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은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배울거리 등이 다양해 일반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학생, 가족, 일반 단체들이 즐겁게 농촌의 정서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새마을 복합체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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