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월성1동(동장 김홍웅)은 9일 오후 월배이마트 야외주차장에서 한마음이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국성) 주관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 중심의 ‘한마음 이웃축제’를 처음 연다.이번 축제는 월성1동 주민들과 동 행복복지센터, 민·관이 머리를 맞대 이웃 들이 서로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 방안을 고민하던 중  마련한 주민 중심의 축제로 기획부터 진행, 자원봉사까지 주민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직접 운영에 나선다. 축제는 1, 2부로 나눠 열리며 1부는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란 주제로 지역 내 송일, 조암 등 5개 초등학교와 월서 등 3개 중학교 학생 동아리 12팀이 연주, 댄스공연 등 재능발표회를 가진다. 2부는 개막식을 포함해 마을 관심을 높이기 위한 ‘우리고장알기 OX퀴즈’와 이웃들의 정겨운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진다.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 농산물 판매, 프리마켓 등 바자회를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은 달서인재육성재단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이국성 한마음 이웃축제 추진위원장은 “공동주택으로 빽빽한 동네에 살면서 이웃 간 정을 나누기 어려워 아쉬움이 컸다”며 “세대, 계층이란 아파트 담을 넘어 함께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고 나섰다”고 전했다. 김홍웅 월성1동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로 소통·화합하는 마을 공동체로 한 걸음 다가서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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