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공모사업인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기억키움 행복농장’을 가꾸어 지난 6일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과 봉양면 꿈나무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 고구마 수확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기억키움 행복농장’ 텃밭은 치매보듬마을 특화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봉양면 도원1리 빈 공터를 활용해 마을 어르신들이 작은 텃밭을 조성해 옥수수, 잎당귀, 고추, 땅콩,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가꾸면서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으로 치매를 예방을 위해 가꾸어 왔다.이날 마을 어르신들과 봉양면 꿈나무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 고구마 캐기 체험과 수확한 고구마를 삶아서 먹음으로써 원아들에게는 농작물에 대한 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듬마을 어르신들에게는 모처럼 어린아이들의 재롱으로 함박웃음이 피어나는 활력 넘치는 하루를 보내는 기회가 됐다.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은 “치매예방을 위해 텃밭과 허브정원 등을 만들어 주셔서 경로당에 갈 때 마다 꽃밭에 활짝 핀 꽃을 보고 농작물을 함께 가꿔 기분이 저절로 좋아 진다”고 하시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서 좋은 사업을 해 주심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