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8일 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김원조)주최로 향군회관 다목적홀에서 김중권 구미시부시장을 비롯한 보훈단체 지회장과 향군회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향군활동상 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폐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의 핵 실험 강행에 대한 규탄서명 운동도 함께 전개됐다.김중권 부시장은 구미시 발전에 늘 앞장서고 있는 재향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등으로 세계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만드는 데 재향 군인회가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이한 재향군인회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2월 1일 부산에서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권익 향상, 국가발전과 사회공익의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1965년 5월 8일을 재향군인의 날로 지정했으나, 어버이날과 중복돼 2002년부터 10월 8일로 변경, 오늘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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