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0일 오전 7시부터 오천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수해 피해 현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신속 복구와 항구적 대책을 수립, 2018년 조기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태풍 피해 현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태풍 피해는 2012년 본격 공사 착공이후 최대 집중 강수량으로 오천 냉천 상류부 하천 유역 내 최대 시간당 68.5mm의 집중 호우가 발생해, 저수호안 콘크리트 블록, 식생 옹벽 및 식생매트, 자전거 도로 개설 경계 블록, 방범 등 설치 전기관 등 공사를 마치지 않은 공사 시설물 일부가 침식되고 쓸려가는 피해를 입었다.이에 포항시는 지난 8일부터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 8-15대를 투입해, 하상 정비와 세굴 된 호안블럭 배면 복구 작업 등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 일부 원상회복 했다.이번 현장회의에서는 응급복구 외에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저수호안 천단의 세굴 방지 배면 보호막을 설치하고, 콘크리트 옹벽으로 접속도로 사면의 수충부 보강 등 강물이 범람해도 세굴되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 대책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오천 냉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충리에서 청림동에 이르는 냉천을 사업비 297억(국비 179억, 도비 35억, 시비 83억) 투입해, 자연형 여울, 어도, 징검다리, 자전거 도로 등을 설치하는 환경 친수공간 사업이다. 2012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율 58%이며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포항시는 강을 매개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하는 환경 친화적이고 주제가 있는 사업의 특별한 의미가 중앙부처에서 어렵게 인정받아 국비와 도비가 72%이상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이 고향처럼 따뜻하고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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