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베트남 수출과 친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맡을 호찌민사무소가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대구 지역 기업의 해외 활동과 국제교류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대구시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시는 대구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2015년 5월29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구시는 이번에 보다 발전된 우호 증진과 상호교류를 위해 호찌민에 사무소를 개설했다.호찌민사무소는 2013년 1월에 문을 연 상하이사무소에 이어 2번째로 운영되는 것으로 향후 대구 지역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통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대구의 베트남 수출 규모를 보면 올해 6월 말 현재 수출은 346개 기업으로 4억7800만 달러, 투자는 84개 기업, 9700만 달러로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베트남은 최근에 대구시와의 교역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대상국으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 돌파구로 베트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호찌민사무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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