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와 학계, 담당 공무원이 머리를 맞대는 ‘제4회 대구음식문화발전전략세미나’가 개최된다.대구시와 대구음식문화포럼은 12일 오후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시지회에서 관광과 외식업 관련 대학교수, 외식업체 대표, 먹거리골목 번영회,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10미(味) 재조명과 대구 음식 홍보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시대 변화에 따라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 10미에 대한 재평가와 대구 음식의 효율적인 홍보 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타당성과 실현성이 높은 제안은 향후 지역 음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세미나는 경북대학교 외식최고경영자과정 박진환 지도교수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각계의 전문가 5명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 좌장은 대구음식문화포럼 강신규 부회장이 맡는다. 토론의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10味 수정 및 보완방법 △대구음식스토리텔링발굴 및 활용방안 △음식골목 활성화 및 관광연계방안 △대구음식 홍보·마케팅방안 △시군구의 음식축제 연계 및 활성화방안 등으로 학계와 관련 전문가, 음식업체 대표 및 관련 공무원 등 150여명이 토론에 참석해 현안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강석중 대구시 식품관리과장은 “오늘날 음식산업은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서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점점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음식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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