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2일 도청회의실에서 ‘2016년도 경북도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15개 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이번 시상식은 지난달 20일 열린 ‘2016년 경북도 정부3.0 경진대회’ 우수시책 평가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8월 중 도와 시·군 등에서 공모된 113건의 시책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건의 시책이 경진대회에 올라, 사전심사 결과와 행사 당일 외부 전문가심사단의 심사점수를 합산해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4건, 특별상 3건, 발표상 2건을 선정했다.올해 영예의 대상은 농업기술원의 ‘생생 찾아가는 농업프로그램 스마트폰 앱 제공’ 시책이 선정됐으며 금상은 포항시의 ‘폐철도 부지를 도심힐링숲으로’와 청도군의 ‘정부3.0 행복세상, 외래산부인과 문 열다’가 선정됐다. 대상인 ‘생생 찾아가는 농업프로그램 스마트폰 앱 제공’은 직접 농업기술 교육에 참여할 시간이 없는 바쁜 농업인을 위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농업공부방’ 스마트폰 앱 개발로 농업기술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금상인 ‘폐철도 부지를 도심힐링숲으로’는 포항역사 이전에 따른 철도유휴부지 발생으로 쓰레기 투기 등 우범지역으로 변할 수 있었던 폐철도부지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에 선정돼 도심힐링숲으로 탈바꿈된 내용이며 ‘정부3.0 행복세상, 외래산부인과 문 열다’는 공공외래산부인과 운영으로 임산부와 일반여성 질환 진료 일원화를 도모한다는 내용이다.이번에 선정된 15건의 우수시책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총 2000만원을 받게 되며 대상과 금상에 오른 농업기술원, 포항시, 청도군의 우수시책은 11월에 있을 중앙 경진대회에 경북도 대표 시책으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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