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13일 오전 학산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졸업생, 재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문화대학총동창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체육대회는 어르신들께 웃음과 활력을 제공하고 사람 중심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 500여명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주요 행사는  △체육행사로 낚시대를 들고가 집게에 집어 넣는 ‘월척이다’, 솜털공을 반대편 요리사 도우미에게 빨리 전해주는 ‘나는 요리사’, 풍선을 절구에 넣고 터뜨리는 ‘절구야 절구야’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뽐내고 △문화행사로는 노인문화대학 은빛합창단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총동창회 회원 및 재학생간 신나는 노래자랑대회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 노인문화 조성의 리더로 당당히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달서구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6만2195명(10.5%)에 달하는 가운데 달서구 노인문화대학은 1999년도 개교 이후 학과별 전공 및 교양강좌 4개학과를 개설해 전국 최초로 노인 전용캠퍼스를 갖추고, 각 분야별 교수 및 전문가 등 우수한 강사진 아래 깊이 있고 특성화된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제19기 100명의 재학생을 포함해 총 2030여명의 동창생을 배출해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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