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의 고용시장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청년 실업률이 10%대에 이르는 등 청년 취업시장의 여건이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동북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대구와 경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9월 실업자는 4만6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5%인 3000명, 경북의 9월 실업자는 5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5.9%인 1만명이 각각 증가했다.대구지역 실업자 중 남자는 2만9000명으로 2000명이, 여자는 1만7000명으로 1000명이 각각 증가했다.실업률은 3.6%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남자는 4.0%로 0.3%포인트, 여자는 3.0%로 0.1%포인트 각각 상승했다.3분기 실업률은 3.7%로 전년동분기(3.4%)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10.2%로 전년동분기(9.9%)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경북지역 실업자 중 남자는 2만8000명으로 2000명(6.5%), 여자는 2만2000명으로 9000명(64.0%)이 각각 증가했다.실업률은 3.4%로 전년동월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남자는 3.2%로 0.1%포인트, 여자는 3.6%로 1.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3분기 실업률은 3.1%로 전년동분기(2.7%)보다 0.4%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실업률(15-29세)은 10.7%로 전년동분기(7.3%)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한편 9월 대구시 고용률은 59.7%로 전년동월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는 124만7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1000명이 증가했다.경북도 고용률은 62.4%로 전년동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고, 취업자는 142만8000명으로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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