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 방안을 위해 상·하수도시설 전문기관에 위탁하는 시범 모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송군은 지방상수도의 노후관망교체 및 정수장 통합운영 등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방재정의 견실화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 공급은 물론 단수와 수질 등으로 인한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지방상수도 위탁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일부 주민들의 수도요금 인상 에 대한 우려는 요금인상 등의 결정권은 청송군이 갖고 있고 k-water는 운영권만 가지고 사업집행 시 청송군의 승인 및 정산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또한 그 외 매스컴에 보도된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금까지의 문제점을 보완한 환경부 표준협약서(환경부와 지자체, K-Water 보완 공동보완)에 의거해 위탁할 예정이며 문제점이 발생 시 해결을 위해 5년마다 변경협약토록 추진 중이다.청송군은 상수도와 하수도를 통합 운영하게 되면 연간 25억원의 예산절감효과와 우리지역 주민들에게는 잦은 단수로 인한 주민불편 및 영업 손실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청송군은 유수율 50.2%로 누수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후관 교체를 국비지원으로 k-water가 추진하게 되면 위탁대가를 줄이고 유수율 또한 80%로 올릴 수 있어 그 동안 정수량 부족으로 상수도를 공급하지 못했던 소규모수도시설 급수구역에도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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