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경주성호리조트에서 신규 임용됐거나 경북도청으로 전입한 공무원 77명을 대상으로 ‘2016년 신규·전입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2015년 8월 이후 신규 임용과 전입한 공무원들을 축하하고, 공직자의 바람직한 가치관과 기본소양 함양 교육을 통해 직원 화합과상생 협력하는 조직문화 구축으로 행정의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마련됐다.첫째날인 13일에는 경상대 한상덕 교수가 ‘바람직한 가치관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직원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한상덕 교수는 특강에서 맹자의 가르침을 통해 “힘든 일이라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그것을 해냈을 때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며 공직생활에서 행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4일에는 김성학 기획조정담당의 ‘기획 컨셉 잡기’ 실무 강의를 통해 선배공무원의 도정경험과 기획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이어서 한양대 유영만 교수가 ‘체인지(體仁知)의 지혜로 세상을 체인지(Change) 하라’라는 주제로, 공직생활에서 “즐겁게 학습하고 건강한 지식을 창출해 보람찬 성과를 나누면서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관심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된다.한편 마지막 일정으로 경주지역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환경정비를 지원하고 공직자로서 안전의식 함양과 재난대응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계기를 마련한다.김일수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후배 공무원들에게“경북인의 자존과 열정으로 일로써 승부하고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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