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오전 30분 도청강당(화백당)에서 올해 신규 지정된 16개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한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도는 올해 16개소를 지정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총 129개소의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며 총 7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12월말까지 1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이로써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7.8%가 공공형어린이집이 차지하게 되어 민간영역에서 공보육의 기능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도에서는 공공형어린이집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 주관으로 매월 1회씩 자율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공공형어린이집 지정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정해진 지표에 따라 선정된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면서도 보육의 질은 보다 높여 공공성을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집 운영 모형이다.이번에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교사 수, 반 수, 아동현황 등을 토대로 차등 지원받게 된다.  정부지원단가 외에 부모가 추가로 내는 보육료를 적게 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급하며 취약계층(시간연장, 장애아통합보육, 휴일보육 등)의 보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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