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4일 스포츠를 통한 시민 화합을 위해 시민 한마음 큰잔치 ‘제37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시민 체육대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19개 읍면동, 30개 학교, 8개 직장·단체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한마음 큰잔치를 연출했다.이번 대회는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 협회 및 초·중등교사협의회가 주관하며 영주시의회, 영주경찰서, 영주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올해는 운동장 트랙을 사용할 수 없어 화려한 입장식과 체육의 꽃인 육상 종목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시민 화합을 위한 새로운 종목을 추가해 더욱 알찬 대회로 치뤄졌다.개최종목은 △읍·면·동부는 씨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장기, 바둑, 게이트볼, 제기차기, 피구경기, △직장·단체부는 배구, 족구, 줄다리기, 줄넘기, 테니스, △초·중·등부는 씨름,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풋살, 열차경기, 럭비공드리볼, 이어달리기, 제기차기 종목으로 경기를 펼쳤다.  2부 행사로 ‘읍면동 시민화합 장기자랑’이 열려, 열정과 흥이 넘치는 시민의 끼를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읍면동부 풍기읍, 직장부 노벨리스코리아, 여고부 영주여자고등학교, 남고부 영주제일고등학교, 여중부 영주여자중학교, 남중부 영광중학교, 초등부는 영주남부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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