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15일 ‘2016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를 달기약수탕에서 코레일 관광객 및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외씨버선길은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시작해 영양, 봉화를 지나 강원도 영월을 잇는 길 구간으로 이 중 청송구간은 주왕산 대전사에서 월외폭포, 달기약수탕, 소헌공원, 덕천민속마을, 청송한지장, 수정사, 동천지, 고현지로 이어지는 45.6km의 구간으로 전통문화와 솔향기가 어우러져 누구나 걷고 싶은 매력적인 구간이다.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4색(色) 매력 4색(索) 동행’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이번 청송 외씨버선길 걷기축제는 달기약수탕에서 시작해 달기폭포를 반환점으로 월외마을 장난끼공화국을 잇는 구간(7㎞)에서 행사가 진행됐다.외씨버선길을 걸은 뒤 종점인 월외마을 장난끼공화국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외씨버선길 걷기축제가 올해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박홍렬 청송부군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이다”며 “주민 참여형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 유치와 농가 소득창출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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