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국제공항 통합이전 추진 특별위원회(이하 ‘공항이전 특위’)는 17일 오후 2시 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공항이전 특위의 향후 활동계획을 구체화하는 활동계획안을 채택할 예정이다.16일 공항이전 특위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대구국제공항의 통합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의 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경북도·중앙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이전후보지의 현장조사와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골자로 하는 활동계획안을 채택한다.공항이전 특위는 활동계획안을 통해 대구경북의 글로벌경쟁력 확보와 소음·고도제한 등 K-2군공항 이전의 시급성과 필요성, 현행법과 정치적 역학관계 등을 고려할 때 대구국제공항이 지역거점 관문공항 기능이 가능한 위치로 K-2 군공항과 함께 통합이전해야 한다는 추진방향 등을 명시한다는 방침이다.조재구 위원장은 “대구공항과 K-2군공항의 통합이전사업은 지역의 거점관문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경북 광역경제권을 완성시켜줄 핵심 글로벌 인프라”라며 “공항이전사업의 성공적 완성을 위해 경북과의 소통과 협력, 지역정치권과 지역여론의 결집 등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답답하게 막혀있는 경북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후보지 결정하는데 필요한 모든 역할을 다해나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지난 9월 구성된 공항이전 특위는 향후 활동계획의 방향과 내용을 담은 활동계획안을 채택하면 특위활동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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