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우리마을 교육나눔 비산1동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은희)와 소리모아플루트앙상블(대표 김유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비산지하차도 서편 주택벽면에 ‘비산(飛山)의 비상(飛上) 날뫼이야기 벽화 속에서 찾기’라는 주제로 전문예술가와 청소년, 지역주민이 참여해 스토리가 있는 벽화를 그렸다.이번 벽화사업은 높이 3m, 길이 30m 규모로서, 새롭게 개통한 비산지하차도와 걸맞게 지저분한 공한지를 산뜻하게 탈바꿈하기 위해 ‘2016 대구문화재단 생활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청․선정돼 추진하게 됐다.벽화는 3개의 장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달서천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젊은 아낙네와 그 주변의 전경(주민참여 그림이 들어감), 대구시무형문화재 제2호인 ‘날뫼북춤’으로서 역동성 있는 춤사위, 사랑이 이루어지는 연리지 소나무와 까치로 대구서구의 상징으로 구성돼 있다.16일에는 전문예술가가 광택 등 마무리 작업으로 벽화그리기를 완성해 지저분한 벽이 산뜻하게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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