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군공항 영천이전반대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17일 오전 10시께  완산시장삼거리 일대에서 ‘K-2 군공항 영천이전결사반대 시민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시민대책위는 시민투쟁선포문을 통해 영천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국가발전전략과도 무관한 K-2 군공항이 영천으로 이전되는 것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민원해결용이며 선거용선심정책인 K-2 군공항 이전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히고 이전예비지로 영천이 거론된다면 죽을 각오로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말했다.또한 K-2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에서 영천을 제외하라고 요구하고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시민들의 민심을 받들어 K-2 이전후보지 유치신청을 절대 하지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시민, 농민, 학부모, 종교인들이 다양하게 발언에 나서 “지금껏 영천은 군사시설로 어떤 지역보다 희생해 왔다. 오늘을 시작으로 만약 K-2 이전후보지로 영천이 거론되면 죽을 각오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지난 12일 오후 영천시의회 정문앞에서 공항이전 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공항이전 반대운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히고 영천시의회를 방문해 군·공항이전 반대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시민의 뜻에 따라 군·공항이전 반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