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및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 혁신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농업기술센터 5개과 전 직원이 참석해 2017년 농업기술센터 정책방향을 보고하기 위한 자리로 9개의 주요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주요 혁신과제로는 △미래 농업은 주역은 청년이다, △농업분야 보조금 지급방안 개선, △농기계임대사업 혁신, △귀농귀촌하고 싶은 포항, △축산농장 악취 방지대책, △유기동물 입양대책, △벼 대체작목개발, △장미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계획, △수출활성화 대책이 선정됐다.특히 포항의 귀농·귀촌자는 은퇴이후 노후를 보내기 위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농촌의 활력을 이끌 수 있는 젊은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시는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유치, 귀농인을 위한 프로그램 및 지원 확대를 통해 젊은 농업인을 유치하는데 힘쓰도록 하고 타부서와 협력해 귀농·귀촌인을 위한 주택조성 등 종합적인 방안 마련하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분야에 있는 공무원들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업무를 추진해 다가오는 농업의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제적인 준비를 해야된다”며 “빠르게 변화는 시대에 도태되지 않도록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서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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