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한 포항시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치며, 경북도를 종합순위 4위로 견인했다.포항시는 23개 종목에 230명의 선수를 경북대표로 출전시켜 럭비, 조정, 배구, 여고 축구 등 단체는 물론이고 역도, 유도, 체조, 태권도, 레슬링, 육상, 바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금 19개, 은 12개, 동 13개를 획득해 웅도 경북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했다.제97회 전국체전은 지난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5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경북은 수도권의 경기(1위), 서울(3위)을 비롯한 개최지인 충남(2위)에 이어 금 83개, 은 75개, 동 92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4위를 차지했다.경북의 이러한 성적은 지난해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전 때 종합순위 5위 보다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전체 메달 수는 비슷하지만, 금메달 수가 지난해 72개에서 올해 83개로 지난해 대비 11개를 추가 획득했기 때문이다.특히, 경북대표로 출전한 포항시 출신 선수들은 지난해보다 무려 8개나 많은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경북이 종합순위 4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위상을 더 높여준 선수와 임원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엘리트와 생활스포츠를 더욱 활성화시켜 시민이 건강하고 보다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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