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대구시가 ‘포스트 스타트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광역(17개) 및 기초자치단체(229개)를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고 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발굴·시상해 모범사례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지난 9월 사업계획을 공모해 83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137건이 접수돼 9월 28일 1차 서면심사와 10일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25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으며 대구시는 대상을, 동구는 우수상(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의 민선6기 핵심정책인 ‘청년창업 활성화 및 강소기업육성을 통한 창조적 일자리 창출’ 실현을 위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왔으며 기업 맞춤형 성장지원을 통해 신규 일자리창출 기반을 다져왔다.또한 청년고용활성화를 위해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와 대학창조경제 일자리센터, 고용존을 구축해 취업지원서비스 향상에 주력했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이전 공공기관 맞춤 인재아카데미를 운영했다.특히 2016년은 ‘청년 도시 대구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년유출 억제를 위한 미스매칭 해소에 역점을 두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대구시는 지난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와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일자리경진대회 대상 수상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대구시가 대상을 받은 ‘포스트 스타트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창업 후 성장 정체기에 있는 2-7년차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각 기업의 딜레마를 진단하고 각 분야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한편 대구시는 대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 30억원을 지원받고 대응자금(시 부담분) 매칭이 1년간, 2억원 한도에서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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