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6 수성구, 경산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품질 좋은 물건을 구매하면 취약계층 일자리도 늘리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특별한 장터가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으로 선정된 ‘수경(壽慶지역 전통문화․건강체험 자원연계 주민 HI-UP’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최된다. 수성구, 경산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간 상호교류와 판로확대를 통해 두 지역의 경제적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장터는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 입구 ‘그림으로 보는 사회적경제 홍보존’을 시작으로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과 사회적 경제 퀴즈대회, 콘덴서 비행기 만들기, 진로진단, 원어민과 함께 책갈피 만들기와 같은 교육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또, 다육이 심기, 목공체험,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와 같은 공예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와 각종 문화공연도 열려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고, 고산농악발표회도 열려 신명나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각종 체험행사는 물론 여성클럽을 통한 지역 여성들이 아트플리마켓을 운영, 여성 일자리와 예비사회적경제기업인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가치 실현과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으로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에서 생긴 고용 없는 성장과 양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대안으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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