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숲길, 호젓하고 멋진 오솔길에서 한껏 여문 가을의 정취를 만나는 2016 영주 소백힐링 걷기대회가 열린다.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2016 영주 소백힐링 걷기대회’가 22, 23일 이틀간 진행된다.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족 간, 친구 간, 사제 간이 함께 걸으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참가접수를 통해 7500명이 신청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해 참가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영주는 숲길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금선정 코스, 소백산자락길 코스, 무섬마을 코스 등 8개의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걷기대회 첫날인 22일에는 풍기인삼축제장 특설무대를 출발하는 소백산 코스로, 풍기읍(5km), 금선정(10km), 곰넘이재(20km), 소백산자락길(30km)로 구성돼 있다.23일에는 서천둔치 주차장 맞은편에서 시작해 무섬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한정교(7km), 적서로(10km), 월호교(20km), 무섬마을(30km)코스로 운영이다. 5km구간은 10시 20분 출발해 11시 30분 도착 예정이며 10km는 오전 10시에 출발해 12시 도착, 20km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 30km는 오전 8시에 출발해 오후 2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23일에는 ‘가족사랑 힐링 무섬걷기’를 주제로 10km 적서교 왕복코스를 운영해 가족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참가자를 위한 부대행사와 혜택도 풍성하다. 22일에는 출발지에서 생수를, 도착지에서는 빵과 음료수, 영주사과를 제공하며 23일에는 출발지에서 생수를, 도착지에서는 잔치국수와 어묵, 영주사과, 막걸리 등을 제공한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풍선아트와 뻥튀기 과자놀이, 비눗방울놀이, 우리가족 보물찾기, 반환점 스티커 붙여주기와 일반가정, 다문화가족, 사제 간 퀴즈풀이를 진행해 가족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는 자연이 잘 보전돼 있는 지역으로 소백산 국립공원과 국가지정 민속마을인 무섬마을을 비롯해 부석사, 소수서원 등 관광지와 연계가 쉬워 트래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지난 18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이 개원함에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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