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재향군인회는 19일 오후 고령중학교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심어주기 위한 경북의 혼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이제 만나러 갑니다’, ‘잘 살아보세’ 등 TV에 출연하고 있는 탈북인 출신 이순실과 탈북인 기타리스트 권설경이 북한사회의 실상과 모순 그리고 탈북을 결심하게 된 배경 등을 생동감 있게 토크 형식으로 진행 했다.교육을 경청한 고령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TV에서만 듣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탈북자들의 증언을 듣고서 김정은 독재체재에 대한 북한의 실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깨닫게 됐으며 진행자들이 탈북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아픔을 나누고, 하루빨리 통일이 이뤄져서 더 이상 고통 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또한 고령중학교 진흥수 교감은 자라나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현장감 있게 설명해 주신 두 분(이순실, 권설경)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으며 진행자들은 학생들이 장래에 확고한 안보를 가진 든든한 일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재향군인회 고령군지회는 경북의 혼 나라사랑 정신함양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안보교육’이외에 ‘참전유공자와 함께하는 전적지순례’를 다음달에 실시 할 예정이며 호국안보의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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