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차체생산 기업인 세원그룹이 올해 4월 32기 연수단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현장관리자 양성과정 연수를 영천시 도남동 소재인 ㈜세원물산에서 실시 중이다. 세원그룹은 1985년 설립해 현재 ㈜세원물산을 포함 6개 계열사에 종업원 1200여명, 연 매출 1조3000억원 규모의 대표적인 현대자동차그룹 1차 협력업체다. 세원그룹은 중국진출 법인인 삼하세원을 통해 신차종 양산 및 중국 황화, 충칭에 공장을 설립해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한 현장관리자 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현지 현장관리자 인력에 대해 한국문화와 정서 함양 및 사기진작을 위해 고려말 주자학의 대가였던 정몽주 선생의 출생지이자 포은선생을 기리는 임고서원이 국가적인 문화재로 관리 되고 있는 영천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 이미 22명의 현지 인력이 영천에서 성공적으로 관리자 양성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22명이 연수 중이다. 연수생들은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씩을 지급받아 영천 전통시장 이용시간을 가진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보현산 천문대, 임고서원, 임고강변공원, 영천댐 투어 등 영천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며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 영천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뿐만 아니라 세원물산은 영천시 장학회에 장학금 7000만원 기탁, 자체 장학재단인 덕운장학재단을 통해 경북지역 56명에게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국 황화시와 영천시 사이의 가교역할을 해 지난해 6월에는 황화시 대표단이 영천을 방문, 영천시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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