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9일 상주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상주시보건소,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관계자 60여명이 합동으로 2016년 생물테러 대응·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테러위협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생물테러 사건발생 시 유관기관별 공조체계를 강화해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으로 지역주민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살상이나 사회혼란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상해 △경찰의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요원 진압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환경검체 이송 △소방서의 환경검체 채취, 환경제독, 노출자 제독 등 유관기관 참가자 전원이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실시했다.김남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테러 대응기관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대응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등대응으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