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대한관광경영학회가 주관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의 관광산업화 및 축제화 방안에 관한 포럼이 20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안동차전놀이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관광산업화와 축제화 방안에 관련된 내용으로 1부 학술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 학술발표에는 전)대구경북연구원 이미경 박사의 ‘단절위기 민속놀이의 전승 및 관광자원화 방안’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공동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의 고대영 학예연구사의 ‘안동 차전놀이의 문화재 콘텐츠 활용 방안’을 발표하며 이어서 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이자 현)한국문화재재단 공연기획팀 김광희 팀장의 ‘안동차전놀이의 문화관광자원화 방안’, 마지막으로 사)경북미래문화재단 권두현 이사의 ‘차전놀이의 축제화 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2부 종합토론에서는 안동차전놀이보존회 권석환 전수조교의 안동차전놀이의 유래, 전승현황, 연혁 등의 전반적인 소개를 다룬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대한관광경영학회 김영규 회장을 좌장으로 이연숙 중원대학교 교수, 주우제 계명대학교 교수, 김우섭 안동차전놀이보존회 이수자, 김대일 안동시의회 부의장(안동시의회 문화정책연구회장), 장대진 경북도의원,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 권윤대 안동시 문화예술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한편 24일 오후 4시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는 ‘웅도경북 신도청시대 도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경북도 300만도민의 화합과 새로운 경북의 천년평안을 기원하는 안동차전놀이시연과 퍼레이드행사가 열린다. 천 년 전 왕건(고려)과 견훤(백제)이 벌인 고창(안동)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고려의 개국공신이 된 삼태사를 재현하고 이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안동차전놀이의 시연을 통해 고려개국과 웅도경북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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