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올해 1회 추경예산 6920억원보다 189억원이 늘어난 7109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8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164억원(2.81%) 증가한 5988억원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33억원, 지방교부세 136억원, 조정교부금 2억원을 증액하고, 국·도비 보조금 11억원을 감액 편성했다.세출예산은 수송 및 교통 분야 71억원, 농림분야 47억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 27억원, 환경보호 분야 26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13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4억원, 보건분야 3억원 순으로 재원을 골고루 배분했다.이번 추경예산은 지난달 2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 이후 자치단체의 추경예산 편성 및 집행 등 신속한 대응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권고를 적극 수용하고 변동된 세입, 국·도비 보조금 등의 재정여건을 반영, 연내 집행이 가능한 우리시 주요현안사업과 시민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재해예방 및 복구 등 민생 현안사업 예산 확보에 중점 반영했다.이로서 영천시는 2011년 최종예산 6000억원을 넘어선 후 5년 만에 7000억원을 돌파하게 됐으며 이번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지난 17일부터 열리는 제179회 영천시의회 임시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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