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봉무동 단산마을에 ‘향기와 꽃이 가득한 길’(450m)을 조성해 주민들의 품으로 안겨 주었다. 이 길은 이시아폴리스(2차)와 봉무공원구역이 접하고 있는 소로길로 동구의 올레길로도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이 길은 인근주민들의 불법경작, 쓰레기투기로 깨끗하지 못한 환경과 일제 시대 조성된 동굴진지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산책이나 어린이들의 통학시 심리적 위협감이 있어 꾸준히 민원이 제기되고 있었던 곳이었다.지속적인 불법경작단속과 쓰레기지역을 정비해 향기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라일락(2100)과 로즈마리(5000)를 식재하고 봄이면 예쁜꽃이 피는 수목을 더해 향기와 꽃이 있는 걷고 싶은거리로 단장했다. 그리고 방치돼 있던 일제동굴진지는 동굴내부와 입구부분이 일부 붕괴가 진행되고 있어 안전을 고려해 입구에 휀스를 설치했고, 외부에서도 동굴내부를 볼 수 있도록 LED등 설치와 이해를 돕기위한 안내판을 설치했다.봉무동 일제 동굴진지는 군사목적으로 구축한 동굴형태의 진지로 입구가 두개인 ‘ㄷ’자 형태(높이2.5m, 폭3m, 길이 15m)로 총10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 주민들이 강제 동원돼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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