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0일 오후 영양시장 영양객주마당에서 전통시장을 살리고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夜단법석 영양시장 축제’를 개최했다.영양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초대가수와 댄스팀 공연, 합창단 노래, 초등학생 오카리나연주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축제장에서 본인의 재능을 뽐냈다. 그리고 영양객주 마당에서는 저마다 집에서 가져온 중고물품을 ‘플리마켓’(flea market : 벼룩시장)을 통해 팔고, ‘너도나도경매’에 참여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플리마켓’과 ‘너도나도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자유로이 기부해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알뜰맘 육아용품 플리마켓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하는 다양한 저출산 극복 캠페인 및 체험부스를 운영, 지역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영양군은 앞으로 영양객주마당에서 전통시장 일대를 활용한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 전통시장 활성화와 건전한 야간문화 형성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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