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0월 중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해 환경안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립어린이집 43개소 중 ‘2009년 3월 22일 이후 인가 어린이집과 기준 부적합 시설을 우선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환경보건법’ 제정으로 어린이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 기준 준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관리자)의 시설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시설 안정성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해 어린이에게 친환경적인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상주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이번 지도점검은 환경관리과 환경지도담당부서와 환경부 환경안전관리기준 인증 검사기관인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KCL)이 함께 점검반을 구성, 어린이활동공간에 사용된 재료의 부식 정도와 노후화를 확인하고 시설에 쓰인 도료 및 마감재, 바닥재 및 공기 중의 호흡기 유해물질인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 결과를 분석·검토해 기준치 초과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향후 실효성 있는 지도점검과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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