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연이 경북에서 열린다.세계유교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12월14일까지 9명의 명사와 함께하는 ‘2016 세계유교문화축전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24일 세계유교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경북 문경, 상주,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예천, 봉화, 영양 등 9개 시군에서 열린다.인문학콘서트는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문제들을 논의하고 지향점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인문학콘서트는 오는 10월28일 봉화 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는 나무인문학자 강판권 교수의 ‘나무와 선비문화’ 강연으로 시작된다.11월 1일에는 예천 청소년수련관에서 동양고전 전문가 박재희 교수의 ‘유교! 내 안의 흥을 깨워라’, 3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는 원빈 스님의 ‘붓다와 공자의 콜라보레이션’, 8일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는 고전평론가 고미숙 작가의 ‘동의보감으로 보는 몸과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16일 상주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서는 한양대 국어교육과 정재찬 교수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 18일 안동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는 김상근 교수의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 22일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윤소정 인재양성소 인큐 대표의 ‘인간 나를 활용하는 방법’ 강연이 개최된다.이어 24일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의 운영자 고도원 이사장의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잠깐 멈춤’, 12월14일 문경시 영강문화센터에서는 건국대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학자’ 강연이 진행된다.세계유교문화재단 관계자는 “강연을 통해 인문학을 쉽게 만남으로써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유학과 인문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문학콘서트의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교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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