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2일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 일대 단감농장에서 남구우수봉사단체와 함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대구 신천지자원봉사단을 포함한 남구우수봉사단체에서 총 93명이 참여했다.신천지봉사단 봉사자 20여명은 이날 4개조로 나눠 단감 수확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감따기 봉사를 펼쳤다.단감농장 주인 백영대 씨는 “대구 자원봉사단체 봉사자들이 오늘 열심히 감을 따 줘서 감 수확과 포장을 하기 수월해졌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남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오늘 참여한 봉사단체 봉사자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감따기 봉사에 참여해줘서 도리어 그만하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 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신천지봉사단 관계자는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 모두가 솔선수범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즐겁게 단감을 딸 수 있었다. 저희의 봉사를 통해 청도 단감 농가 수확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구·경북 내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16 대구 남구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사단은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도배 봉사, 김천시 양파 농장 농촌일손돕기, 제11회 대구 자원봉사박람회 플래시몹·치어공연을 통한 인기상 수상 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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