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22일 화원 천내초등학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등 150여명과 더불어 가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체육대회는 가족 운동회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팀을 이뤄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과 단결력을 기르고자 실시됐다. 또한 가족 간에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기능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기획됐다.식전행사로 열린 마술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고, 화창한 날씨 속에 파란 하늘, 환한 미소 ‘가족 한마당’서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황산벌 전투 등 다양한 종목과 각종 게임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계속됐다.특히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솜사탕 기계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 아동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가족운동회에 많은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해줘서 감사하며 아이들이 부모들과 재미있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정서적으로 위축돼 있는 아동들을 배려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1년 출범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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