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51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대구시의 이번 수상은 권영진 시장의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 결과로 평가된다.대구시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조직 개편을 통해 부시장 직속 여성가족정책관실을 신설하고, 2015년 7월에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유일의 양성평등팀을 신설해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또한 민간 공모를 통해 여성가족정책 자문·심의 기구인 여성행복위원회도 신설해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여성행복위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형 여성행복 정책연구 개발과 여성사 아카이브 등 지역여성사 재정립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여성가족정책 허브기관인 여성가족재단의 운영 혁신을 통해 대구 여성계의 양적 질적 확장을 이뤄냈다.여성이 차별없이 인권을 보장받고 모든 영역에 함께 참여하며 대우받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여성 UP엑스포’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연계해 개최했다. ‘대구 여성으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시민원탁회의도 개최해 대구 여성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하고 여성이 머물고 싶은 대구 만들기 방안을 강구했다.특히 일가정양립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의 성평등 수준도 중하위권에서 중상위권으로 도약시켰다.아울러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주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취업박람회 개최와 취업알선 버스 운영 등으로 2014년에 4082명에서 2016년에는 56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또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소 형식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실제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여성 안심무인택배 사업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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