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다목적댐 준공식이 25일 수몰이주민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시 평은면 영주댐 하류 잔디광장에서 열렸다.영주다목적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유지용수 확보, 홍수피해 경감,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 등을 위해 2009년 착공했다.높이 55.5m, 길이 400m의 복합댐으로 총사업비 1조1030억원이 투입됐다. 좌안 193m는 콘크리트 중력식, 우안 207m는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으로 건설된 석괴댐이다. 영주댐 준공으로 연간 2억㎥의 맑은 물의 확보가 가능해졌다. 이 중 1억8000㎥를 하천유지 및 환경개선용수로 공급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이 기대된다.한편 내성천 살리기 범국민대책위는 이날 “국가명승 회룡포와 선몽대는 영주댐 공사 기간 동안 모래톱이 줄고, 풀과 나무 등으로 뒤덮이면서 그 진면목을 잃어가고 있다”며 주장했다.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