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명소로 꼽히는 대구수목원이 가을을 맞아 오색빛깔의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진한 국화향기를 전한다.26일 대구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국화전시회에서는 모형작, 분재작 등 1만여점의 국화작품이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선을 보인다.올해 대구수목원에서 새롭게 단장한 잔디광장 주위로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해 푸른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국화작품이 더욱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모형작 330여점과 더불어 대국, 분재작, 현애작, 기타 소국 등 총 1만여점이 전시되며 모든 국화와 전시작품들은 대구수목원 직원들이 1년 동안 땀과 정성을 들여 직접 키운 작품들이다.이영철 대구수목원 관리사무소장은 “국화 작품과 함께 울긋불긋 물드는 단풍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 대구수목원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국화전시회 기간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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