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과 경북대학교박물관(관장 이성주)에서 협력해 운영한 ‘제15기 대가야문화대학 대가야사 시민강좌’의 수료식을 27일 오후 경북대학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수료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대가야사 시민강좌’는 지난 4월 21일 개강, 27일까지 약 6개월간 격주로 운영됐으며 50여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번 시민강좌는 ‘대구 시민과 함께하는 대가야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국시대(四國時代)를 이끌었던 고대국가 대가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강의를 맡은 강사진 또한 대학교수 및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는 평가이다. 개강 이후 지금까지 100여명의 대구시민의 수강했고, 매회 60명 이상의 대가야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대가야사 시민강좌는 처음으로 고령지역을 벗어나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함으로서 대구시민들에게 대가야가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수료식이 끝이 아니라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고, 고령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좀 더 알찬 강좌를 준비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대가야를 알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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