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17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응모해 문화콘텐츠의 우수성,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 문화재 홍보 및 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 종목에서 선정돼 사업비 12억원(국비 5억9200만원, 도비 2억6300만원, 시비 3억4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안동시는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민선 5기 안동시가 추구하는 시정방침인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 안동’의 실현을 위해 안동문화의 정체성을 담보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나아가 안동의 공연문화를 주도하는 뮤지컬의 특화를 통해 안동문화 전통의 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2017년 문화재 활용사업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2개 사업과 새로 선정된 2개 사업을 포함해 모두 4개 사업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2개 사업은 지역 소재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 사업’과 조선시대 선현의 덕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했던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문정신을 계승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전국 최다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안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유산도시이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역사도시로 거듭나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으로 ‘안동’이라는 도시이름 자체가 고품격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