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구약령시에 신명나는 문화장터가 열린다. 대구약령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앞마당과 영남대로 과거길 벽화골목 일대에서 문화체험과 벼룩시장, 예술공연이 어우러진 ‘약령청춘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문화관광형시장에 새롭게 선정된 대구약령시가 한방과 약령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약령청춘난장은 약령시 시장 상인들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한방컵케익과 마카롱, 건강와인 시음, 한방 수제 양갱을 맛볼 수 있는 한방먹거리장터와 아트플리마켓, 전통국악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를 비롯해 단돈 천원에 즐기는 뱃지만들기, 탈만들기 등 풍성한 시민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이날 행사에는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블로거 70여명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함께 진행해 온라인을 통한 국내외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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