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7일 가을철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나무심기 행사는 김영석 영천시장,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나무심기 행사지였던 영천댐 인공습지(12만8000㎡) 내에서 열렸다.올해도 봄철, 가을철에 걸쳐 시행된 나무심기 행사에 식재된 나무는 우리시 묘포장에서 가꿔온 산딸나무 외 5종 약 2500본과 영천시 산림조합 기증수목 100본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와 의미가 깊다.인공습지 내에는 기존 식생대 습지식물(갈대, 수양버들, 노랑꽃창포, 줄, 연꽃)과 2015년 푸른영천가꾸기 사업에 의한 느티나무 외 12종 7000여본이 식재돼 있고 금년도 봄, 가을철 식목일 행사로 왕벚나무 외 5종 총 1만2000여본 식재돼 인공습지 내 식생 생태계에 다양화를 이루게 됐다. 특히 인공습지 내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10km 메타세콰이어 숲길은 향후 10년 뒤에는 울창한 생태통로 경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석 영천시장은 “봄, 가을 두 차례 시행하는 나무심기 행사로 우리시 녹화에 활발한 시민참여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푸른영천 녹색도시 영천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미래 녹색자원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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